037. 생일 케익

아빠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케익을 만들었다. 제과제빵학원을 다니고 시험까지 도전했을 정도로 베이킹을 좋아했는데 더블린으로 떠나면서 모든 베이킹 용품을 처분하는 바람에 잠시 한국에 들어와있을 때도 베이킹을 할 수 없었다. 그래도 이번엔 왠지 만들고 싶어서 최대한 도구가 필요없는 고구마 케익으로 정하고 케이크 시트도 사서 하기로 했다. 무스틀은 없으면 안 되니 구매하고.





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다. 케익 돌림판이 얼마나 중요한지. 돌림판 없이 생크림을 바르려다 목에 담 올 뻔. 마감이 깔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 만한 고구마 케익이 나와서 다행!

베이킹 재료가 저렴하고 오븐이 필수 가전인 영국에서 신나게 베이킹 하며 살 줄 알았는데... 😖


Comments

  1. 맛있겠다~ 수제 생일 케익이라니 효녀! 런던 베이킹 라이프 커밍쑤~운이라고 믿습니당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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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1. 흐흐 코로나 베이킹이라고.. 마트에서 밀가루가 동이 났죠 ^^;;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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